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가 16강에 올랐다.
정상 탈환을 노리는 세리나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5000만 호주달러·약 440억원)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니콜 깁스(92위·미국)를 2대0(6-1, 6-3)으로 물리쳤다. 세리나는 지난해 안젤리크 케르버(1위·독일)에게 '테니스 여제' 자리를 내줬다. 세리나느 호주오픈에서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6강전에서는 바르보라 스트리코바(16위·체코)와 대결한다.
남자단식에서는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과 다비드 고핀(11위·벨기에)이 16강에 합류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