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가수 박봄이 그룹 투애니원(2NE1)의 마지막 노래 '안녕'의 발표를 앞두고 심경을 드러냈다.
박봄은 20일 자신의 SNS에 "제게…세상에서 가장 마음 아픈 말 중 하나가…안녕, 이라는 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투애니원이 공민지를 제외한 3인조로 발표하는 마지막 음원 '안녕(Good Bye)'의 표지 사진이다.
지난 2009년 데뷔한 투애니원은 'Fire', 'I don't care', 'Go away', 'Can't nobody', '날 따라해봐요', '내가 제일 잘나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가요계 정상급 걸그룹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투애니원은 2014년 2월 정규 2집 '크러쉬' 발표 이후 활동을 중단했으며, 지난해 4월 공민지가 탈퇴하며 3인조로 재편한 데 이어 11월에는 전격 해체를 발표한 바 있다.
투애니원은 21일 발표하는 음원 '안녕'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안녕'에는 공민지를 제외한 씨엘, 박봄, 산다라박 등 3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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