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오는 20일 열리는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11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했다. 그 결과 국내 배구팬들은 여자부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전(1경기)에서 원정팀 흥국생명의 완승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도로공사 승리 예상이 38.40%, 원정팀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이 61.60%로 집계되며 흥국생명이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대3 흥국생명 승리(41.39%),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차(37.75%)가 1순위로 집계됐다.
최하위 도로공사는 최근 셧아웃 패배가 이어지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헐리 영입으로도 탈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패배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4경기에서 겨우 1세트만을 따냈을 뿐 끈질긴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두 흥국생명과의 경기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흥국생명의 경우 지난 화요일 2위 IBK기업은행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랐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바 있는 흥국생명의 완승이 기대되는 경기다.
한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2경기)의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의 승리 예상(56.32%)이 대한항공 승리 예상(43.68%)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대3 대한항공 승리(20.75%),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차(29.73%)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대0, 3대1, 3대2와 원정팀 승리인 0대3, 1대3, 2대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11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0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