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서인영이 욕설 동영상 논란에 휩싸였다.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제작진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다 목격한 나로써 개미커플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난 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지가 피해자인 척, 상처 받은 척 하는게 진짜 인간의 도리 상 더이상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 먹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서인영은 비행기와 호텔 예약을 갑자기 업그레이드 해 바꿔달라고 떼를 쓰거나,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집밖에서 수차례 기본 한두시간씩 떨게했다"며 "'비즈니스석 아닌 일등석으로 바꿔달라' '거지같은 호텔에서 잘 수 없다'며 두바이 관광청 직원에게까지 욕을 해 결국 호텔을 바꿔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12월 31일 ~ 새해로 넘어갈때 세계최대의 불꽃놀이하는 곳에서 촬영하는데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의상을 갈아 입어야 해서 짐이 많았다. 당시 서인영은 모든 짐을 메인 작가 혼자 다 들도록 하고, 그것도 모자라 속바지를 구해달라고 요청해 메인 작가는 많은 짐을 들고 군중 속에서 속바지를 구하러 다녔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이 폭발한 지점은 제작진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다시 만나기로 한 호텔 앞.
그는 "교통 통제로 뒷팀이 늦게 도착하자 서인영은 '자신을 하찮게 취급 했다'며 메인 작가에게 욕을 하고, 다음날 촬영을 펑크내고 혼자 돌아갔다"며 "마지막 사막 촬영은 크라운제이 혼자서 촬영했다. 더욱이 서인영은 같이 데려온 헤어메이크업 담당은 호텔에 둔채 매니저만 데리고 돌아갔다"며 황당해했다.
이와 함께 게시자는 '서인영 '님과함께2' 하차의 실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안에는 촬영 현장에서 서인영이 전화 통화로 누군가에게 폭언 및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하차가 석연치 않았다", "이게 사실이라면 서인영의 인성을 보여주는 영상", "서인영 측의 해명도 들어봐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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