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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 "상상만으로도 괴로운 캐릭터..6kg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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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지성이 캐릭터 준비 스토리에 대해 말했다.

지성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정동윤, 극본 최수진·최창환)제작발표회에서 "사형수 박정우 역을 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딴지 대본에 몰입해서 이렇다면, 저렇다면 상상하면서 연기하는 것 자체가 끔찍했다. 저도 아내와 딸이 있어서 감히 상상하기도 싫은 상상이었다"며 "진정성을 위한답시고 상상이라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방향으로 저를 괴롭히고 싶었다. 제 마음을 더 힘들고 속상하게 멘탈이 견디기 힘들정도로 운동을 힘들게 하고 대본에 집중했다. 그러다보니 6KG 정도 빠졌다. 사실 마음이 더 빠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엄기준)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이야기를 그린다.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