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인생술집' 배우 김성균이 연기 인생에 대해서 털어놨다.
19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는 팔색조 배우 김성균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이날 김성균은 "스타들만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홍보할 것도 없다"고 말하는 등 순박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10년간의 연극 생활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김성균의 연기 인생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눈다. 거듭된 낙방에 연기를 접으려고 했던 시절, 모든 것을 내려놓고 봤던 마지막 오디션에서 생애 처음으로 합격했다고. 그 영화가 김성균의 첫 영화인 화제작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아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김성균은 실제로도 '응답하라 1988' 속 정봉이 아빠와 비슷한 유쾌한 모습으로 MC들을 사로잡았다. 대학로에서 개그를 하는 친구가 부러워 서울로 올라왔다는 김성균은 "봉숭아 학당을 즐겨봤다"며 맹구를 따라해 폭소를 자아낸다. 악역과 코믹한 캐릭터를 넘나드는 김성균의 모습에 MC 탁재훈은 "조니뎁 같다"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또한 김성균은 얼마 전 득녀한 김준현에게 "갓난아기일 때가 좋을 때다. 말문이 트이면 10초만 조용히 해달라고 빌고 싶을 정도"라고 농담하면서도 "세 아이 육아로 배우의 꿈 접은 아내에 미안하다"고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