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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다듀X엑소 첸, 대형 콜라보..'아이돌·힙합' 투톱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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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아이돌과 힙합씬의 대표주자들이 뭉쳤다.

18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다이나믹 듀오와 엑소의 첸은 이달 중 프로젝트 싱글을 발표한다. 분야는 달라도 아이돌과 힙합씬, 각자의 영역에서 톱으로 인정받고 있는 두 팀의 만남이기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두 팀의 콜라보 음원은 아메바컬쳐와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새 프로젝트 '믹쓰쳐'(Mixxxtur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믹스쳐'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와 사람이 함께해 제3의 결과물을 도출해 낸다'는 의미로 음악가와 다방면의 문화콘텐츠가 만나 새로운 결과물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신선한 조합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겠다는 '콜라보'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협업인 셈이다. 서로 콜라보하고 싶은 파트너 1순위로 꼽아왔던 두 팀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일 음악적 변신도 큰 관심사다. 특히 지난해 그룹 활동 외에도 활발한 드라마 OST 음원으로 호성적을 거뒀던 첸은 바이브, 헤이즈, 펀치 등에 이어 다이나믹 듀오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향후 아메바컬쳐와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이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아메바컬쳐는 음악에 대한 프로듀싱을, 로엔은 콘텐츠 제작을 맡게 된다. 아메바컬쳐 아티스트들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색다른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hero1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