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을 돈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3월 재개된다.
첫 일전인 중국과의 원정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슈틸리케호는 3월 23일 오후 8시35분(이하 한국시각) 중국 창샤 헤롱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태극전사들은 중국전을 위해 19일 출국한다. 중국전 다음날 귀국하는 슈틸리케호는 3월 28일에는 안방에서 시리아와 6차전을 갖는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 여부가 올 해 가려진다. 슈틸리케호는 현재 A조 2위에 포진해 있다. 하지만 살얼음판이다. 1위 이란(승점 11·3승2무), 2위 한국(승점 10·3승1무1패),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9·3승2패)이 승점 1점차로 줄을 서 있다. 최종예선에서 조 1, 2위는 월드컵 직행, 3위는 플레이오프(PO) 나락으로 떨어진다. 3위는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위치다. B조 3위와 PO를 거친 후 북중미 팀과의 대륙별 PO도 치러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