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액운을 없애고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등 한 해 운세를 점쳐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비용 없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주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되는 등 누구나 손쉽게 운세를 알아볼 수 있다.
강원도 강릉에서 2년 가까이 영업 중인 강릉점집 칠성법사신당에는 사주를 보러오는 청년, 부부, 사업가 등 다양한 사람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시사주간지 뉴스타임 등에 소개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강릉점집의 칠성법사는 점괘를 잘 맞추는 업계의 '실력파'로 소문나 있다.
특히 칠성법사는 그 동안 고객들에게 굿이나 부적을 강요하는 등 과도한 사행성으로 지적 받고 있는 사주 업계에 신뢰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덕분에 취업을 앞둔 대학 졸업생을 비롯해 오랫동안 시험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고시생 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의 상황과 입장을 경청하고 정직하게 돈을 번다는 칠성법사의 철학이 고객들에게 다가간 결과다.
칠성법사는 "새해를 맞아 한 해 운세를 점치기 위해 가정불화를 겪었거나 사업에 실패하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를 건네기 위해 사주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