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의 시장 가치가 562억원에 달한다는 소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16일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손흥민은 4480만유로(약 562억원)으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선수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선수 출전 기록과 더불어 나이, 계약조건, 잠재력, 대표팀 경력 등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을 통해 성인 국제무대에 데뷔해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거쳐 2015년 호주아시안컵까지 굵직한 국제무대에 출전했다. 프로에서도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이며,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등 최고의 무대에 선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는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로 나타났다. 네이마르는 2억4680만유로(약 3095억원)로 팀 동료 리오넬 메시(1억7050만유로·약 2138억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네이마르와 메시를 이어 폴 포그바(1억5530만유로·약 1947억원)가 뒤를 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억2650만유로(약 1586억원)으로 7위에 그ㅕ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