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블락비 재효가 아이돌 사상 최초로 '월간낚시 21' 표지 모델로 나섰다.
블락비 재효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미터짜리 고기 잡고 표지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월간낚시 21' 2017년 2월호 표지로 재효가 물고기를 들고 기세등등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있다. 또 표지에는 '블락비 재효. 아이돌? 이제는 '피싱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표지 촬영은 1월 초 제주도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락비 멤버 지코도 재효의 표지를 게재하며 "자랑스럽다. 피싱돌. 낚시왕 안재효. 월간낚시. 매거진 레볼루션"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월간낚시 21'측은 "'월간낚시 21' 창간 후 처음으로 아이돌 모델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월간낚시 21' 뿐만 아니라 업계 처음으로 아이돌 멤버가 표지 모델로 나서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재효는 내년 2월 12일까지 예술전당에서 열리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서 베니 역을 맡아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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