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가 원주 동부를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CC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시즌 KCC 남자농구대회 홈경기서 동부를 맞아 시종일관 리드한 끝에 72대63으로 제압했다. KCC는 11승19패로 8위. 동부는 17승13패로 4위를 유지했다.
KCC는 리오 라이온스와 이현민의 득점이 폭발했다. 라이온스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혼자 28득점, 이현민은 19득점했다. 송교창도 14득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더블더블(16득점 14리바운드) 허 웅이 20득점을 올렸지만 KCC에 계속 끌어간 끝에 지고 말았다.
동부는 김주성이 3득점, 박지현이 1득점으로 부진했다. 웬델 맥키네스도 8득점에 그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