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겨울여행주간'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된다.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과 할인 행사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아름다운 관광도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2박 3일 알뜰여행코스 10선'을 개발하여 겨울여행주간 동안 할인과 축제, 주요 관광지를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 그 중 강원도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미리 만나는 평창동계올림픽 로드와 강원 평창, 강릉" 코스가 주목할 만하다.
주요 일정은 1일 차에 월정사와 전나무 숲길, 대관령눈꽃마을,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스키박물관을 방문하고 2일 차에는 수상한 마법학교, 오죽헌, 시립박물관, 동양자수박물관, 경포 아쿠아리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을 할 수 있는 강릉 여행으로 이뤄진다. 3일 차는 정동진 일출, 정동진 시간박물관, 하슬라 아트월드, 강릉커피거리를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여행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
그 중 2일차에는 강릉에 있는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체험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올림픽을 미리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신사임당과 이이의 이야기가 담긴 오죽헌,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경포 아쿠아리움, 동해바다가 펼쳐진 경포대가 있어 겨울여행을 떠나기 좋다.
강릉은 관광지 외에도 닭갈비로 유명하다. 그 중 '솔올통나무집닭갈비'는 관광지를 방문하기 전후로 들리기 좋은데, 경포대, 오죽헌과 가까운 강릉 맛집이다.
관계자는 "푸짐한 양과 신선한 재료로 맛을 내어 강릉 경포대 맛집으로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면서 "강릉 원주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대학생들도 많이 오고 지역주민과 관광객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솔올통나무집닭갈비'의 메인메뉴는 닭갈비와 치즈닭갈비이며, 모듬사리를 주문하면 치즈떡과 우동사리 등이 추가된다. 닭갈비가 어느 정도 익으면, 반으로 나누어서 중간 바닥에 치즈를 뿌리는데 풍성한 치즈가 녹기 시작하면 강처럼 흐르게 되어 닭갈비를 찍어먹을 수 있다. 이에 손님들은 "황해바다 같다", "모세의 기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압도적인 비주얼에 인증샷을 남기기도 한다.
또한 닭갈비에는 우동사리를 넣는 것을 추천하는데 쫄면사리보다 더 쫄깃쫄깃하고 맛있어 별미다. 편육과 쟁반국수도 메인 메뉴만큼 인기 있는 메뉴로 뜨거워진 입안을 시원하고 담백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