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채널A '외부자들'이 3회 만에 시청률 4%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는 한편 동 시간대 종편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채널A의 시사예능 '외부자들' 3회는 4.287%(전국, 유료가입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9%까지 치솟았고 프로그램 내내 4~5%대의 시청률을 꾸준하게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념 기자간담회, 덴마크에서 이뤄진 정유라 인터뷰 논란, 2017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구도 등에 대한 냉철한 비판과 분석이 주목을 받았다.
SNS의 반응도 뜨겁다. "패널들이 답답한 정치 이야기를 시원하게 푼다". "특히 핫라인이 재미있다"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JTBC '힙합의민족2 왕좌의게임'은 0.675%, TV조선 '스타쇼원더풀데이'는 2.467%, MBN '엄지의제왕'은 3.145%에 그쳤다.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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