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수학으로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정훈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학업 부담으로 우울증에 걸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모든 게 의미가 없었다. 잠에서 깨면 지옥이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밥도 혼자 먹고 우울증이 심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김정훈은 "수학 문제를 풀 때 나로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자아가 돌아오는 느낌이었다"며 "수학 때문에 우울증을 이겨냈다"며 남다른 수학 사랑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