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FC가 강원FC에서 골키퍼 안지현을 영입했다. 대구FC로 이적한 김현성의 공백을 메우며 올 시즌 골키퍼 포지션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안지현은 지난 시즌 강원FC 신인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서울 이랜드FC는 건국대 재학시절부터 안지현을 눈 여겨 봤으며, 골키퍼 포지션 보강을 위해 영입하게 됐다. 안지현은 페널티킥 방어 능력에서 특출 난 능력이 있으며 기본기와 순발력이 좋아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FC는 김영광 이상기 안지현 등 3명의 골키퍼로 새 시즌을 출발한다.
안지현은 "서울 이랜드라는 좋은 팀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팀에 플러스가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팀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신인이어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 이랜드에서 크게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건하 감독은 "골키퍼 라인이 완성됐다. 신인이지만 1년간 프로 생활을 하고 왔기 때문에 언제라도 필요할 때 경기에 투입되어 활약해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선수다. 김영광 이상기 안지현 3명의 골키퍼 모두 믿음직스럽고, 올 시즌 골키퍼 포지션은 걱정 없다. 안지현이 우리 팀에서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