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6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소집, 제 11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를 위한 선거인단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투표 일정을 확정했다.
총 선거인단은 23명이다. 각 구단 대표와 대한축구협회 2명, 연맹 1명으로 구성된 대의원 26명 중 리그 탈퇴를 선언한 고양, 충주가 제외되었으며 연맹 대의원 역시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선거인단에서 제외된다.
연맹 정관 제16조 1항 8조에 의거하여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선거관리위원은 총 6인으로 이날 이사회에서 4인이 선임되었으며 남은 2인은 추후 선임하기로 하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11대 총재 선거 투표는 16일 오후 3시30분경부터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투표는 당일 오후에 있을 2017년 정기총회의 마지막 안건으로 진행되므로 총회 진행 경과에 따라 투표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