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커플상을 받은 김건모어머니가 서장훈의 첫사랑 이야기를 집중 추궁하며 아웅다웅 케미를 폭발시켰다.
6일 오후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토정비결 결과를 공개했다. 그 중에는 서장훈의 결과도 포함되었고 "서장훈이 올해 좋아하는 이성이 나타날 것"이라는 애정운도 공개되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자 김건모어머니는 "우리 서장훈씨는 언제 첫사랑을 만났냐?"며 서장훈의 과거 연애사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그동안 주로 어머님들에게 기습질문을 했던 서장훈이 예정없이 본인에게 질문과 관심이 쏟아지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줘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되는 김건모어머니의 집중적인 '첫사랑 추궁'에 서장훈은 "중학생 때 이야기였다"라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서장훈의 과거 첫사랑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야기를 모두 듣고 난 뒤 김건모어머니는 "에이, 발랑 까졌다!"라며 또다른 공격을 날려 2016미우새 어워드-'베스트커플상' 수상자다운 '앙숙 케미'(?)를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MC신동엽을 바라보며 "이젠 당하고 있지 않겠다. 내가 MC들의 첫사랑을 집중 조명하겠다"고 선전포고해 MC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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