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마음의 소리' 김대명과 차오루가 야릇한 방독면을 장착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헐레벌떡 달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 측은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6일, 대피중인 김대명(조준 역)과 차오루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뒤에서 누군가가 쫓아오기라도 하는 듯 혼신의 힘을 다해 뛰고 있는 김대명-차오루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손을 꽉 부여잡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경악하는 표정으로 열심히 앞만 보고 뛰고 있는데, 김대명-차오루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또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김대명-차오루의 입을 막고 있는 특이한 방독면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평범한 방독면이 아닌 여자 속옷임이 포착된 것. 특히 강렬한 빨간색에 검은색 레이스로 무늬가 들어간 섹시한 속옷으로 입을 막고,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다른 사람을 부축하고 있는 김대명의 자태가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들고 있다.
이는 오늘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 담길 '대륙의 화재' 에피소드의 한 장면으로, 중국 출장을 간 조준(김대명 분)은 난데없는 화재경보에 화들짝 놀라 구조활동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이때 중국 여배우인 차오루와 만나 대피를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하지만 이 속에는 엄청난 반전이 숨겨져 있다고 전해져, 어떤 상황이 그려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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