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리버풀에 생활이 매우 행복하며 팀에 오랫동안 남고 싶다고 말했다.
피르미누는 2015년 여름 호펜하임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팀에 정착하는 데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듯 보였지만 어느새 팀의 주축으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여섯 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 경쟁을 돕고 있다.
그는 리버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팀의 최선을 다하고 있고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나는 이 곳에서 플레이 하는 것이 매우 행복하며, 가능한 오랫동안 리버풀에 머무르고 싶다"고 말했다.
피르미누는 브라질 태생으로 브라질 리그의 피게이렌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또한 호펜하임에서 4년 간 분데스리가를 경험했다. 그리고 현재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피르미누는 "나는 벌써 플레이스타일을 상당히 바꾸었다고 생각한다.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유럽 축구 스타일에 이미 적응을 끝냈다. 하지만 이제는 프리미어리그에 또 다시 적응 해야 한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