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흥국이 딸 김주현의 열성 남성 팬 등장에 '찌릿 눈빛'을 발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흥국은 딸 칭찬에 흐뭇한 미소를 짓다 가도 딸을 넘보는(?) 남성 팬이 등장하자 견제의 눈빛을 마구 쏘았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1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기획 김영진/ 연출 안수영, 박창훈, 임경식, 오누리/ 이하 은위)는 김구라의 의뢰를 받아 예능 치트키 김흥국의 몰카가 펼쳐진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본능적인 반응, 원초적인 웃음을 통해 때로는 상상을 뛰어 넘는 재미와 감동까지 안길 新감각 예능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랑의 총알을 쏘는 한 남자의 모습과 함께 그에게 날카로운 눈빛을 쏘고 있는 김흥국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는 김흥국이 가짜 설 특집 프로그램 '운빨퀴즈쇼'에서 자신의 딸인 김주현의 팬이라고 주장하는 일반인 참가자를 만나 견제의 눈빛을 보내고 있는 것.
특히 일반인 참가자는 김흥국과 김구라의 대기실을 찾아 "주현이도 잘 지내죠? 너무 귀엽더라고요~"라며 딸 주현의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화룡점정으로 주현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냐며 김흥국의 딸을 향한 엄청난 애정공세를 펼쳐 김흥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김흥국-김구라 팀과 김주현의 남성 팬이 속한 절친 팀은 퀴즈 라이벌 관계였는데, 절친 팀의 얄궂은 행동으로 김흥국의 눈빛이 매서워졌다고. 결국 김흥국은 진심을 한가득 담은 견제의 멘트를 날렸다는 후문이어서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펼쳐질 '은위-김흥국 편'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은위' 제작진은 "딸을 향한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뽐내는 아빠 김흥국의 모습이 눈길을 끌 것"이라면서 "딸 바보 김흥국이 일반인 참가자의 연기에 완벽하게 속아넘어가는 모습을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흥국의 딸 김주현의 열성 팬인 일반인 참가자와 딸 바보 아빠 김흥국의 스파크 튀는 날카로운 신경전은 오늘(1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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