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결' 이국주의 사주가 공개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슬리피-이국주 커플이 부부 궁합을 보러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슬리피와 이국주는 명동의 한 사주 카페를 찾았다. 궁합을 보기 전 두 사람은 각자 사주를 보기로 했다.
역술인은 이국주의 사주에 대해 "여성스러운 사주이지만, 강인함도 같이 있다"며 "안 좋으면 꽁할 때도 있지만, 털어버릴 때는 잘 턴다. 이런 여자친구를 만나서 좋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자식에게 아주 잘하는 사주다. 반듯한 성품에 거짓말도 안 한다"며 "말은 세게 해도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역술인은 이국주의 건강을 보던 중 진지한 표정을 지었고, 이내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2016~2017년에 다이어트를 하지만 자제력을 잃고 실패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슬리피는 "그럼 이후에는 식욕이 떨어지냐"고 물었고, 역술가는 "2018년에도 식욕이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너무 창피했다. 더 열 받아서 안 뺄 거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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