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소다 남매가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투어에 나선다.
오는 1월 1일 신년 특집으로 꾸며질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3회에서는 '현재는 선물이다'가 방송된다. 이중 소다 남매가 지하철, 버스 투어에 이어 고속 터미널 지하상가 투어에 도전한다.
과거 소다 남매는 강남구청역에서부터 아빠가 있는 경복궁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찾아간 바 있다. 이후 소을은 지하철 노선도 분석에 재미를 붙이며 지하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키워오고 있는 상황. 이에 이범수가 소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다을과 단둘이 지하철을 타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 역까지 찾아오라는 미션을 내렸다.
이에 소을은 지난번보다 지하철을 더 잘 탈 수 있다며 의지를 불끈 다졌다. 그러나 소다 남매는 고속 터미널 지하상가의 신세계에 정신을 빼앗겨 웃음을 자아냈다. 소다 남매는 과자 가게부터 꽃 가게에 수많은 음식점으로 가득 찬 지하상가에 아빠를 찾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은 채 쇼핑에 빠진 것. 더욱이 두 사람은 지하상가에서 점심까지 해결하기로 결정하며, 지하상가의 매력에 완전히 홀릭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소다 남매는 블랙홀 같은 지하상가의 유혹을 뿌리친 채 아빠의 심부름을 수행해, 상암 월드컵 경기장역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소다 남매의 고속 터미널 지하상가 투어 소식에 "지하철 노선도 분석이 취미라니 역시 소을이 답네~", "너무 귀여워~ 나도 어렸을 때 지하상가가 신세계였음 옛날 생각난다", "소다 남매가 수입 과자 전문점에 푹 빠졌을 꺼 생각하니깐 너무 귀엽다 투샷이 상상 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63회는 오는 1월 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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