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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김윤아 "40대 나이도 스펙, 삶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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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2017년의 첫 날, 자우림의 김윤아가 '톡투유'를 찾는다. 김윤아는 "40대부터 삶이 좀더 편해진다"라는 남다른 인생관을 밝혔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는 MC 김제동, 한양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정재찬 교수, 다음소프트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랄라스윗의 박별, 김현아 그리고 게스트 김윤아가 '0(제로)'을 주제로 300여 명의 청중과 함께 한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에서 송길영은 작년 6월 출연 이후 반 년 만에 '톡투유' 패널로 함께 했다. 그는 "최근 사람들이 노베이스라는 말을 쓴다. 아무것도 없이 처음 시작하는 것"라며 '0'에 관한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이슈의 흐름을 설명했다.

이날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톡투유'의 게스트로 참여했다. 오랜만에 복귀한 김윤아의 등장에 모든 청중의 관심은 김윤아에게 쏠렸고, MC 김제동은 "저 좀 봐주세요. 어떻게 한명도 저를 안볼 수가 있어요"라며 김윤아만 보고 있는 청중들에게 서운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는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에 대해서 "사실 저는 40대부터 편해지는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나이도 어느 정도 스펙이 되는 것 같다. 20대 여성으로서 일할 때는 '네가 뭐 할 수 있겠냐'고 생각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금은 '나이와 경력이 되니까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게 느껴 진다"고 말했다.

송길영과 정재찬은 김윤아에 대한 팬심을 과시했다. 송길영은 김윤아에게 "얼굴이 예전과 똑같은 것 같다. 자우림이 인터넷 동호회에서 활동했던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 김윤아를 놀라게 했다. 정재찬 역시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 '일탈' 들으면서 우리나라 가요에 새로운 시가 들어왔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이런 문법이 가요에 들어올 수 있는지 놀라웠다"라고 감탄했다.

'0(제로)'을 주제로 자우림의 김윤아와 함께한 다양한 이야기는 2017년 1월 1일(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