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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의 제왕' 박해진, '맨투맨'으로 신기록 수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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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해진은 또한번 시청률 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박해진이 JTBC 새 드라마 '맨투맨'으로 돌아온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를 맡은 국정원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박해진은 극중 섹시하고 냉철한 매력의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박해진의 흥행 신화가 새롭게 쓰여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해진은 출연작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믿고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박해진은 데뷔작인 KBS2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2006)를 통해 연하남 열풍을 일으키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49.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명실상부 국민 드라마로 주목받았다. 이후 KBS1 일일극 '하늘만큼 땅만큼'(최고 시청률 36.1%), MBC 월화극 '에덴의 동쪽'(32.3%), 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최고 시청률 47.6%),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히트시키며 시청률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 히트 시기와 맞물려 중국 후난TV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와 '또 다른 찬란한 인생' 또한 중국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박해진은 명실상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박해진 파워는 케이블에서도 통했다. OCN '나쁜 녀석들'(최고 시청률 4.3%), tvN '치즈인더트랩'(최고 시청률 7.1%)까지 모조리 성공시키며 케이블 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썼다.

박해진의 출연작은 브라운관 뿐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치즈인더트랩', '나쁜녀석들', '닥터 이방인', '별에서 온 그대', '내 딸 서영이'의 국내 온라인 사이트 조회수 총합은 5500만 뷰에 달한다. 유큐, 아이치이 등 중국 내 주요 동영상 사이트 누적 조회수는 100억 뷰에 달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만큼 박해진이 '맨투맨'으로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투맨'은 KBS2 '태양의 후예'를 공동집필한 김원석 작가와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연출한 이창민PD의 합작품이다. 작품은 박해진 외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 천호진 장현성 이시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 국내외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맨투맨'은 내년 상반기 베일을 벗는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