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악동뮤지션이 '사춘기 하' 컴백 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악동뮤지션은 28일 저녁 강남의 한 극장에서 '청음시사회:사춘기극장'을 개최했다. 이날 청음회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초대된 악동뮤지션의 팬 230여명이 뮤지컬 쇼트 필름 '사춘기 : 겨울과 봄 사이'를 감상했다.
'사춘기 : 겨울과 봄 사이'는 악동뮤지션 두 남매의 스토리 속에 새 앨범 '사춘기 하'의 음악들을 녹여낸 단편 영화다.
영화 시사가 끝난 후 팬들과의 대화에서 이찬혁과 이수현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정이 가는 곡으로 각각 '오랜 날 오랜 밤'과 'YOU KNOW ME'를 꼽았다. 특히 이수현은 'YOU KNOW ME'를 꼽은 이유로 특유의 애교 넘치는 말투로 "제 목소리가 거의 90퍼센트 나오거든요"라고 말해 시사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악동뮤지션은 라이브로 이번 신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2016년 연말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사춘기 하'는 '생방송', '리얼리티', '오랜 날 오랜 밤', '못생긴 척', 'CHOCOLADY', 'YOU KNOW ME', '집에 돌아오는 길', '그때 그 아이들은' 등 총 8곡을 담고 있으며 2017년 1월 3일 0시 발표된다.
그에 앞서 2017년 1월 1일 오후 1시 네이버 VLIVE를 통해 뮤지컬 쇼트 필름 '사춘기 : 겨울과 봄 사이'를 최초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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