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도농협동연수원에서 농협중앙회와 '도농협동 국민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이 상호 간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공유 및 확산하고자 농협중앙회가 진행 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에 자생의료재단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업·농촌사랑 관련 재능기부 등 공동 진행 ▲도농협동 국민운동 공동세미나 및 포럼 개최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공동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은 "농업인의 의료복지 증진과 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다양한 도농교류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 도농협동 국민운동을 통해서 도시와 농촌 서로 쌍방향적 소통과 협동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자생의료재단 외에도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CJ제일제당, 매일유업 등 10개 기업과 단체가 농협중앙회와 도농협동 국민운동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