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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선후배 다르빗슈-오타니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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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가 배출한 최고 투수 다르빗슈 유와 오타니 쇼헤이가 합동훈련을 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다르빗슈가 27일 지바현에 위치한 니혼햄 파이터스의 가마가야 2군 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니혼햄의 중심타자 나카타 쇼와 함께 가마가야 구장 내 실내연습장에 나타난 다르비슛는 오타니와 약 1시간 동안 함께 했다. 니혼햄 모자를 쓰고 오타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나카타가 던진 공을 왼쪽 타석에서 쳤다고 한다. SNS를 통해 개인 일정을 공개해 온 다르빗슈는 이날 오타니, 나카타와 함께 한 합동훈련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로 선발된 오타니는 가마가야 구장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니혼햄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다르빗슈는 2011년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다. 현재 니혼햄 에이스인 오타니는 내년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에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