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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하정우X조진웅, 특급 '브로맨스 커플'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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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명단공개' 하정우와 조진웅이 '특급 브로맨스 커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꽃보다 男♡男! 특급 브로맨스 커플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1위는 하정우와 조진웅이 차지했다. 영화 '아가씨'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작품 밖에서도 특급 브로맨스를 자랑한다. 이들의 첫 만남은 2009년 영화 '국가대표'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기 해설자와 국가대표로 출연하며 만난 두 사람은 4년뒤 '범죄와의 전쟁'에서 재회하며 서로의 연기력에 매료돼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군도', '암살'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천만 영화 탄생에 일조하기도 했다.

2위는 차태현, 송중기, 박보검이 올랐다. 과거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차태현은 당시 갓 데뷔했던 송중기를 챙겨주며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었고, 송중기는 그런 차태현을 멘토로 의지하며 우정을 쌓아왔다고. 이후 박보검도 같은 소속사에 합류했고, 차태현과 송중기는 친형처럼 박보검을 챙겨주고 응원해줬다고. 이들은 서로의 팬미팅에 게스트로 참여하고, 영화와 앨범 홍보에도 힘쓰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3위는 공유와 이동욱이 올랐다. 현재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서 열열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은 요즘 가장 핫한 남남커플로 불린다. 모델 뺨치는 기럭지에 훈훈한 외모를 소유한 이들은 극중 도깨비와 저승사자 역을 맛깔나게 연기하며 마치 톰과제리같은 아웅다웅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동욱은 공유의 군대 훈임으로, 함께 훈련을 받으며 친분을 쌓았다고 한다.

4위는 유아인이 올랐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아인. 그는 연예계 대표 브로맨스 조제기로 불린다. 배우 김윤석부터 송중기, 비와이까지 많은 남자들과 브로맨스를 자랑한다. 특히 비와이와는 'MAMA'에서 똑같은 헤어스타일로 나타나 역대급 콜라보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5위는 영화 '형'에서 완벽한 케미를 선보여 무려 3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조정석, 도경수 커플이 차지했다. 도경수는 조정석이 출연했던 모든 작품을 챙겨볼 정도로 그의 팬이었다고. 실제로 영화도 조정석의 출연 소식을 듣고 자신도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조정석 역시 도경수가 출연했던 영화 '카트'를 보고 그에게 호감을 느꼈었다고. 또한 두 사람은 짙은 눈썹에 동글동글한 이목구비까지 친형제 같은 이미지를 풍겨 눈길을 끈다.

6위의 주인공은 토니안과 김재덕이었다. 두 사람은 무려 7년째 동거 중인 사이로,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브로맨스 커플이다. 1990년대 젝스키스와 HOT 멤버로 활동했던 토니안과 김재덕은 군대에서 만나면서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깊은 고민과 조언을 나누면서 외로움을 나누는 친형제같은 사이로 발전했다.

7위는 이서진과 에릭이 올랐다. 최근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맹활약을 펼친 두 사람. 이들의 인연은 드라마 '불새'에서부터 이어진다. 연예계 데뷔 후 첫 단독 예능에 출연한 에릭은 털털하고 자연스러운 모습과 수준급 요리실력을 뽐내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다. 이서진은 그런 에릭만 보면 칭찬이 폭발했다. 에릭이 요리하는 내내 재료손질을 돕고 그의 음식솜씨를 극찬하며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8위는 모델 어벤져스들이 꼽혔다. 김우빈, 김영광, 이수혁, 홍종현, 성준이 그 주인공. 모델출신 배우인 만큼 이들의 첫 만남은 런웨이 혹은 드라마 촬영장이었다. 이들 다섯명은 모델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고. 서로의 연기활동을 열렬히 응원하고, 때로는 의지하고 상의하면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한다고 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