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아빠 김구라를 뛰어넘는 MC 그리 동현의 폭발적인 인기가 공개된다.
최근 김구라-김동현 부자는 굴칼국수 재료를 사기 위해 소래포구 나들이에 나섰다. 그런데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수많은 인파가 김부자를 맞았다. 방송을 통해 인천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출했던 김구라와 동현을 보자 소래포구 상인들이 열렬히(?) 환영한 것.
인파가 끊임없이 몰려들면서 김부자 주위에는 움직일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방송 24년차 김구라보다 아들 동현에게 모든 관심이 쏟아졌다. 시민들은 "잘생겼다" "훤칠하다"라며 동현을 끊임없이 칭찬했다. 김구라가 뒤로 밀려나 아들을 지켜보기만 할 정도.
이에 김구라는 "어릴 때부터 방송활동 때문에 또래보다 (어른들 대하는) 경험도 많고, 대견하고 인기가 많아서 기분 좋죠" 라고 아빠로서의 뿌듯한 속내를 드러냈다. 아들 동현도 예상치 못한 폭풍 인기에 매우 즐거워했다는 후문.
MC그리의 인기를 실감케 한 김구라와 동현의 소래포구 나들이 모습은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A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 개그맨 김구라, 배우 이한위, 작곡가 주영훈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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