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수학 교육기업 시매쓰가 초등 수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드게임 '매쓰고'를 출시했다.
시매쓰 수학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매쓰고는 수학 학습만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다양한 수학적 역량을 확장 시켜주는 수학 보드게임 시리즈다. '벌집 만들기', '삼각배틀', '풍선 터뜨리기', '유령잡기' 등 총 4종의 연산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추후 도형과 측정 규칙성 확률 등 다양한 수학적 영역을 다루는 보드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쓰고는 초등 수학에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 개념과 원리를 보드게임으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계발됐다. 시매쓰 빨강연산과 연산960 등 사고력 수학 교재와 연계해 교과 수학 학습 시너지는 물론 게임을 통한 반복 훈련으로 수십, 수백 개의 문제를 힘들이지 않고 재미있게 푸는 효과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수, 공간, 위치, 속도, 색깔 모양 등 사물의 물리적 특성을 재빨리 감지하는 등 정확한 논리적 사고를 통해 실행 기능을 향상할 수 있으며, 같은 규칙을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하고 공정하게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회 지능을 발달시켜준다.
이번에 출시한 매쓰고 4종은 덧셈과 뺄셈, 곱셈, 나눗셈 등 초등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연산을 다룬다. 먼저 '유령잡기'는 주사위를 던져 조건에 맞는 유령을 잡는 게임으로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과 뺄셈의 기초가 되는 10의 보수를 익힐 수 있다. 게임의 조건만 변경하면 가르기와 모으기, 10까지의 덧셈 등의 학습까지도 가능하다. '벌집 만들기'는 초등 2학년 과정인 곱셈과 나눗셈의 관계를 이해하고 익힐 수 있다. 게임판이 양면으로 되어 있어 곱셈만 하거나 곱셈과 나눗셈을 동시에 하는 등 학생 수준 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풍선 터뜨리기'와 '삼각배틀' 또한 덧셈과 뺄셈의 관계를 이해하고 연산을 익히는 보드게임이다.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매쓰고는 시매쓰 수학연구소가 초등학생 중심의 관점에 입각해 사고력을 계발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수학 보드게임"이라며 "초등 수학 교육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반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략적 사고력과 경쟁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지능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