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수 이승환이 밴드씬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공연을 연다.
19일 공연계에 따르면 이승환은 밴드씬의 활성화를 위해 후배 뮤지션들과 합동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승환은 잔나비, 해리빅버튼, 브로콜리너마저, 로맨틱펀치, 피아 등 다양한 음악색의 후배 밴드들과 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승환의 후배 사랑은 각별하다. 이승환이 기부단체 '착하게 살자'를 통해 홍대 클럽과 밴드의 기획공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프리프롬올'도 진행 중이다. 이는 매달 실력 있는 인디밴드의 단독공연 대관료를 지원하고 한국 라이브 클럽씬과 밴드의 안정적인 상생, 건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그간 실력 있는 인디신 밴드들을 위한 여러 활동을 모색해온 이승환은 올해 '공연의 신'이란 타이틀 답게 대기록도 세웠다. 이승환은 지난 10월 '빠데이7' 공연을 열고 7시간 이상 70여곡 이상의 곡을 소화하는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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