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을 꺾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FC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맞대결에서 수아레스(2골-1도움)와 메시(1골)의 활약을 앞세워 4대1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긴 FC바르셀로나(10승4무2패)는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매서운 기세였다. FC바르셀로나는 전반 18분 수아레스의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완성했다.
전반을 1-0 앞선 채 마친 FC바르셀로나는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FC바르셀로나는 후반 22분 수아레스, 1분 뒤 알바의 쐐기골까지 더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에스파뇰은 로페스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FC바르셀로나는 경기 막판 터진 메시의 골로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