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K팝스타6' 감성보컬조와 연습생조의 합격자들에게 심사위원들의 극찬세례가 쏟아졌다.
18일 방송된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감성보컬조와 랭킹오디션 개성보컬조의 합격자가 가려졌다.
이날 감성보컬조에서는 유지니-김도연-지우진-김윤희가 합격했고, 박진영의 선택으로 이가영이 추가 합격했다.
감성보컬조의 무대에는 6명 중 무려 5명이 합격하는 기염의 토해냈다.
이번주 지우진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잘하고 못 하는 게 중요하지 않다 다른 게 뭔가 한 끗이 있어야 한다. 오늘도 정말 좋다. 하지만 가수로서는 새로운걸 못 찾았다. 굳이 지운진 군이 가요계에 필요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혹평했다.
유희열은 "세명의 심사위원이 앉아 있는 건 취향이 다르고 생각도 다르기 때문이다. '시즌6의 발라드는 지우진이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다.
이후 랭킹오디션 연습생조의 무대가 그려졌다.
미스틱엔터의 이도윤은 악동뮤지션의 'RE-BYE'를 완벽한 박자와 음정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했다.
특히 이도윤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1라운드 때 지적했던 부분을 고치려는 노력이 보였다. 13살 연습생으로는 장래가 촉망된다"라고 극찬했다.
또 연습생조의 프로듀스101' 출신 이수민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Side To Side'를 완벽한 음색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또 양현석이 애정하는 얼반웍스엔터의 크리샤츄가 등장했고, 크리샤츄는 이지의 '응급실'을 준비했다.
무대른 본 박진영은 "크리샤는 정말 스타 같다"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소속사 사장님을 만나고 싶다. 그 정도로 탐이 난다"라고 칭찬했다.
이후 심사위원들은 연습생조의 합격자로 크리샤츄-이수민-이도윤-민가린을 합격시켰고, 아쉽게 정지호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랭킹오디션 개성보컬조의 무대가 그려졌다.
첫 번째 무대는 서명성이 등장해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했다.
하지만 박진영 심사위원은 "너무 꾸민다. 리액션이 가짜 같다"라고 혹평했다.
두 번째는 이서진이 와인루프의 Apple Lips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렀고, 무대를 본 양현석은 "잘생긴 사람이 잘난 척 하는 게 보기가 싫다. 또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노래를 잘하는 척 하는 게 정말 싫다. 하지만 오늘은 박진영 심사위원이 지적했던 걸 많이 수정해왔다"라고 칭찬했다.
세 번째는 더씨야 출신의 성유진이 등장해 휘트니휴스턴의 'I`m Your Baby Tonight'를 선곡했다.
성유진은 완벽한 고음처리와 전과는 전혀 다른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박진영이 선곡해 준 곡이 완벽한 성공을 이룬 것.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