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온천수 화장품 브랜드 크레모랩이 인도네시아 최대 화장품 유통기업인 'C&F perfumery'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진출 가속 페달을 밟는다.
1994년도에 설립된 'C&F perfumery'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총 120개의 독립매장과 백화점에 매장을 보유한 화장품 공급 체인이다. 크레모랩은 1차적으로 10개 매장에 입점하기로 했으며 추가 30개 매장 입점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이에 앞서 크레모랩은 이미 스페인, 러시아 등 유럽 지역과 미국에 진출했으며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권 진출에 인도네시아를 추가함으로써 9개국, 700여 매장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 특히 2016년 한해 동안에만 말레이시아, 러시아, 홍콩 등 약 5개국, 40개의 신규 매장에 입점햇다.
크레모랩 관계자는 "내년에는 호주 최대 백화점인 마이어 백화점 40개 매장 입점과 유럽 시장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크레모랩은 클렌징부터 에센스, 크림, 마스크팩, 쿠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성분인 해저 1,100m 심해 온천수의 농축 미네랄 T.E.N.TM Water가 피부에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해주고 피부 속 근본부터 강화시켜주는 것이 특징. 해외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제품은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녹차 추출물 등 자연유래 보습 성분과 미세 분사 타입으로 피부에 촘촘한 수분을 공급하는 '티이엔 크레모 미네랄 워터', 부드러운 촉감과 피부 밀착감이 우수한 천연유래 시트 마스크 '허브티 퓨어 카밍 마스크' 등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크레모랩 담당자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도 수분 제품이 인기가 많은 편"이라며 "뛰어난 보습 성분의 온천수가 베이스인 크레모랩에 더욱 많은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