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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PD "100% 사전제작 부담, '태후'팀에 조언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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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윤성식PD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KBS2 새 월화극 '화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성식 감독은 100% 사전제작 작품에 대해 "기대만큼 잘 된 작품도 있고 안된 작품도 있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생방송 드라마에 비하면 완성도가 높고 배우들도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하지만 즉각적인 피드백을 할 수 없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은 단점이다. 모험이 될 수도 있다. 촬영에 들어갔을 때 '태양의 후예'가 끝난 시점이라 그쪽 담당자들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김규태 감독님과도 얘기를 했다. 주변 피드백도 많이 듣고 후반 작업에 만전을 가했다"고 밝혔다.

'화랑'은 지난 3월 촬영을 시작한 100% 사전제작 작품으로 박서준 박형식(제국의아이들) 고아라 최민호(샤이니) 김태형(방탄소년단 뷔) 도지한 조윤우 등이 출연한다. '최고다 이순신' '왕의 얼굴'등을 만든 윤성식PD와 드라마 스페셜 '동화처럼' '영덕 우먼스 씨름단' 등 단막극으로는 이례적인 인기를 끌었던 박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작품은 19일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