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빅뱅이 지난주에 이어 '무한도전'과 다시 만난다.
15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빅뱅이 이날 진행되는 MBC '무한도전' 촬영에 함께 한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컴백한 빅뱅은 앞서 8일, 한차례 '무한도전'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이날 한 번 더 추가촬영을 통해 'BIGBANG X 무한도전' 특집의 퀄리티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2011년 '갱스 오브 서울' 이후 5년 만에 '무한도전'을 찾은 빅뱅은 지난 촬영에 여유있게 등장, 한층 여유로워진 예능감을 뽐냈다. 빅뱅의 출연 소식을 듣고 유난히 패션에 신경 쓴 '무한도전' 멤버들은 촬영 당일 파리에서 갓 귀국한 지드래곤의 패션을 평가하는 등 넘치는 패션 자신감으로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빅뱅과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로의 10주년을 축하하며 10년 동안 팀을 이끌어 온 원동력을 비롯해,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예고편에서는 빅뱅과 멤버들의 광란의 댄스배틀이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빅뱅과 함께하는 'BIGBANG X 무한도전'은 오는 1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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