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5시 53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 서쪽 9㎞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5.76, 동경 129.18에 있는 곳이다.
기상청은 지난 9월 12일 일어난 규모 5.8의 역대 최악 경주 본진 탓에 일어난 여진으로 내다봤다.
이번 지진으로 울산소방본부에는 오후 6시4분까지 지진 발생 후 10여분 동안 지진 문의가 79건이 접수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9.12 지진 이후 12일 저녁 6시까지 발생한 여진의 횟수는 총 547회다. 규모별로는 1.5~3.0 미만 527회, 3.0~4.0 미만 18회, 4.0~5.0 미만 2회로 집계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