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패셔니스타 류준열의 "심플&위트"
지난달 25일 제37회 청룡영화상이 열린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또 하나의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바로 모바일 패션 매거진 셀럽스픽과 네이버 패션뷰티가 공동 개최하는 2016 패셔니스타 어워즈 TV패션 부문 1위를 축하하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 그 명예의 주인공은 배우 류준열이다.
류준열은 당일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 시상을 맡아 영화인들의 축제를 함께 즐기는 품격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셀럽스픽 복면 기자단은 패셔니스타 어워즈 수상을 위해 시상을 마친 뒤 내려오는 류준열을 급습했다. 10월 20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패셔니스타 어워즈 TV패션 부문에는 올 한해 안방극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스타들이 후보로 올랐다. 류준열은 드라마 '운빨로맨스'를 통해 공효진 이성경 서강준 예지원 김하늘 이상윤 나나 전도연 수애를 제치고 전체 투표자 중 무려 49.33%에 달하는 1513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패셔니스타어워즈 트로피와 부상인 네이버 패션뷰티 초콜릿 그리고 꽃다발을 받은 류준열은 "스타일리스트 임혜림! 많이 고맙고 같이 옆에서 함께한 막내 친구들도 굉장히 고맙다. 제가 알기론 투표 결과로 진행되었다고 알고 있는데요. (엄청났다고 전하니) 그 엄청난 투표를 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천재 CEO패션, 부담스럽지 않은 남친룩의 정석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C '운빨 로맨스' 제수호 룩 뿐만 아니라 평소 류준열이 추구하는 패션관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류준열은 "늘 제가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심플하게 입는 것. 그리고 꾸민 듯 안 꾸민 듯 잘 입는다는 소리 못 들어도 못 입는다는 소리는 듣지 말자!"라며 소신 있으면서도 담백한 패 션팁을 공개했다. 이어 당일 선보인 멋스러운 슈트 룩에 대해서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잖아요. 주변에 감기걸린 친구들도 많고 벨벳소재를 선택해서 좀 더 따뜻한! 요즘 뒤숭숭해서 추위를 더 많이 느끼실 것 같아요. 보는 분들에게도 따뜻함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배우 류준열과 셀럽스픽이 함께한 2016 패셔니스타어워즈 인터뷰 영상은 셀럽스픽 홈페이지 (www.celpick.com), 셀럽스픽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elebspick), 셀럽스픽 공식 인스타그램(@celebs_pick) 및 네이버 TV캐스트와 네이버포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영상·사진=이새 기자 06sej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