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요원이 극중 '멋진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요원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기자간담회에서 "연기하고 대본을 보면서 멋있는 대사가 나올 때마다 이건 남자 배우들이 했던 대산데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점점 이입이 된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제가 이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 것도 멋있었기 때문이다. 유이씨가 애교도 많은 스타일이라서 처음에는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촬영을 하면서도 저도 유이씨를 보는 눈빛이 바뀌는게 느껴지더라. 감정 이입이 되는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한편,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다. 이요원, 진구, 유이가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