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가진 웨스트브롬과의 2016~2017시즌 EPL 15라운드에서 1대0으로 이겼다. 후반 31분 터진 디에고 코스타의 결승골이 그대로 승리로 연결됐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탠 첼시는 승점 37이 되면서 아스널(승점 34)을 밀어내고 다시 선두 자리에 복귀하게 됐다. 코스타는 이날 결승 골로 이번 시즌 리그 11호 골을 기록하며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과 함께 득점 순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9연승을 했는데, EPL이 매우 힘든 리그인 점을 감안하면 환상적"이라며 "우리는 매우 잘해오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리버풀은 같은날 가진 웨스트햄과의 리그 15라운드에서 2대2로 비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