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팝스타6' 2라운드는 이제 시작이다.
11일 밤 방송되는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화제의 연습생' 김소희와 '디아크' 출신 전민주의 2라운드 무대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팝스타6'의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은 한 조에 속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순위를 매긴 뒤 합격과 탈락을 결정짓는 치열한 라운드. 지난 4일 방송에서 샤넌의 'Man in the Mirror'와 이성은의 'Honey' 무대가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습생들이 대거 속한 또 다른 조의 2라운드 오디션 현장이 공개된다. '더 라스트 시즌'의 새로운 룰 도입으로 참가가 가능해진 기획사 연습생들은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으로 인해 지난 1라운드 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먼저 무대에 오를 연습생 김소희는 1라운드 당시 심사위원 박진영과 양현석으로부터 "남의 회사 연습생이 이렇게 탐나다니"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극찬을 받은 참가자이다. 김소희는 당시 마이아의 'Fallen'에 맞춰 뛰어난 춤 솜씨를 선보여 주요 포털의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같은 조에 편성된 전민주 역시 지난 1회 방송에서 '눈물의 합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참가자다. 전민주는 걸 그룹 '디아크'로 데뷔 후 다시 한번 'K팝스타6'에 도전한 프로 가수 출신 참가자로, 1라운드에서 탈락 위기까지 몰렸으나 4년 전부터 눈여겨봤던 양현석의 '와일드 카드'로 극적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화제의 연습생'인 김소희와 걸 그룹으로 데뷔했던 '프로 가수' 출신 전민주, 두 사람이 한 조에서 대결한다는 소식에 벌써 누리꾼들은 누가 우위를 차지할지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K팝스타6' 제작진은 "이 날 방송에 공개될 '연습생 조'에는 1라운드 방송에서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세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연습생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며 "그들의 면면을 보면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인 세 심사위원들이 선언한 "'K팝스타'표 걸그룹"이 어떤 모습이 될지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밤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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