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32강행에 성공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의 아방가르드스타디움에서 가진 조르야 루한스크와의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으나 후반 시작 3분 만에 터진 헨리크 므키타리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고 후반 43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추가골까지 보태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페네르바체(터키)에 이은 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한편, 비야레알(스페인)은 같은시각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대1로 이겼다. 피오렌티나(이탈리아)는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 원정에서 2대1로 이겼고 AZ알크마르(네덜란드)도 제니트(러시아)를 3대2로 꺾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