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규 예능 '골든탬버린'이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6일 Mnet '골든탬버린' 측은 1화의 게스트로 지오디의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오디는 2001년 '어머님께' 발표 당시 입었던 무대의상을 입고 오프닝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의 모습으로, 당시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과거 의상을 입고 오프닝 무대를 마친 지오디는 "이 의상 소재가 두꺼워서 정말 덥다, 예전에 어떻게 참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제작진은 '어머님께' 무대의상 사진과 함께 박준형이 '냉동인간' 분장을 하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마치 냉동인간처럼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박준형은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이 날 촬영에서 '지오디와 친구들'은 객석을 뒤집어 놓을 만큼의 파격적인 흥 대결 무대를 대거 준비했다고. 파격분장과 패러디가 가득한 무대로 방청객들의 호응을 한 몸에 받았다고 알려져 그들이 선보일 무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Mnet '골든탬버린'은 각계각층 흥 꾼으로 알려진 4명의 탬버린 군단, 이른바 'T4(유세윤, 심형탁, 조권, 최유정)'에게 노는 덴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한민국 스타와 그들의 친구들이 도전장을 던지며 흥 대결을 펼치는 새로운 개념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창력으로만 승부하는 여타 음악 예능 프로그램과는 달리 패러디와 창작 퍼포먼스가 가득한 무대로 시청자들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Mnet '골든탬버린'은 Mnet과 tvN을 통해 동시 방송되며 오는 12월 15일(목)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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