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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EPL]'아스널 에이스' 외질 "레알 시절은 좋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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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메수트 외질(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대해 즐거웠다고 했다.

외질은 스페인 신문 마르카와 인터뷰를 가졌다. 여기에서 "아스널이란 명성있는 팀에서 뛰고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다. 런던 생활 역시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축구의 세계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수많은 성공을 거둔 엄청난 팀"이라고 했다.

외질은 2010~2011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3시즌을 풀로 뛰었다. 그리고 2013~2014시즌 2경기에 나섰다. 159경기에서 27골을 넣었다. 프리메라리가, 리그컵,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베일의 영입과 디 마리아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팀을 떠나게 됐다.

2013~2014시즌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내 아스널의 에이스가 됐다. 3시즌 반 동안 134경기에서 27골을 넣었다. 주급 20만파운드의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아직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고 있다.

외질은 "마드리드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했다. 아직 친구들이 그곳에 있다. 팬들 역시 매우 다정하다. 여전히 나를 응원해준다"며 "많은 팬들이 내게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곳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고 그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