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tvN '신서유기3'가 12월 또 다시 중국으로 향한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서유기3' 지난달 중국 계림에서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가 2차 촬영을 위해 오는 18일 다시 한 번 출국한다.
새 멤버 합류로 더욱 신서유기3'는 지난달 24일 현지로 출국해 5박6일의 일정으로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하지만 한 회 촬영으로는 한 시즌을 다 채우기가 어려워 시즌2와 마찬가지로 추가 촬영을 진행할 방침이다.
나영석 PD는 앞서 시즌2 당시 스포츠조선에 "본래 여행 버라이어티는 10일 정도 촬영해서 한 시즌 분량이 나온다. 하지만 한 번에 10일을 촬영하려니 출연진들의 스케줄 조율이 쉽지 않더라. 또 여행지를 바꿔 더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시즌3에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위너 송민호가 이번 시즌에 합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의 막내 MC로 활약하며 남다른 재치와 입담을 인증받은 규현, 여러 음악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대세 래퍼'로 활약하고 있는 송민호가 '신서유기3'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시즌 멤버가 늘어난 만큼 더 커진 스케일과 다양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시즌1과 2를 통해 어느 정도 노하우가 쌓였으므로, 현지에서 수행할 미션이나 캐릭터 간의 조화 등도 더욱 치밀해질 전망이다.
새로운 장소, 새 멤버로 기대를 모으는 '신서유기3'는 내년 초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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