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의 양세형과 김정태의 첫 녹화 모습이 공개됐다.
1일 공개된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의 티저 영상에는 양세형과 김정태의 활약상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양세형은 '모두가 꼽는 기대주'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강예원은 '같이 팀을 하고 싶은 멤버'로 양세형을 꼽으며 "순발력이 뛰어난 것 같다"고 언급했고, 김신영은 "양세형이 정말 잘한다. 다크호스"라며 칭찬했다.
양세형은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을 통해 그동안의 발랄한 이미지와 반대로 이규한, 강예원을 비롯한 팀원들에게 예능 선배로서 조언을 하며 숨겨진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촬영장에서도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주눅 들지 않고 진짜 '실세'로 분하며 '양팀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밖에 양세형에 대해 "진작부터 진가를 알아봤다"는 김정태의 활약도 기대된다. 김정태는 첫 녹화 당시 세트부터 둘러보며 소품을 줍는 '소품 애드리브의 대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마치 사냥감을 찾아 헤매는 맹수처럼 세트장 곳곳을 누빈 그는 빗자루, 하얀 봉지 등 주머니를 두둑하게 채우며 애드리브 연기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김정태는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종잡을 수 없는 애드리브로 쟁쟁한 선배 조재현까지 당황시키먀 시청자들에게 '씬스틸러'로써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낸 바 있다.
새로 합류되는 새 멤버들 역시 가장 견제하는 멤버로 김정태를 뽑았다. 강예원은 "조금 무서운 선배는 김정태 선배다. 어디로 튈지 몰라서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살짝 두렵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5일(월)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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