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달 30일 주한영국문화원과 문화 교류 활성화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영국의 예술과 문화 산업을 한국에 소개함은 물론, 양국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우선 '네이버 캐스트' 및 'TV 캐스트' 등을 통해 내셔널 시어터, 로열 세익스피어 컴퍼니와 같은 유서 깊은 극단의 공연 실황 영상 및 영국 영화에 대한 정보와 음식·여행·스포츠 등 영국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양사는 창의적인 기업가 및 전문가를 육성하고 해당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협업을 통해 네이버는 영국 및 유럽 시장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여나갈 수 있을 것" 이라며 "네이버가 국가간 경제 및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