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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추자현♥우효광 결혼...대표 韓-中 스타커플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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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추자현-우효광 커플이 결혼한다.

추자현-우효광 커플은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 내년 4월 4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2012년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2015년 시대극 '남양기공영웅전'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바 있다.

추자현-우효광 커플을 비롯해 최근 중국 내 한류 열풍으로 한국 스타들의 중국 진출이 잦아지면서 한-중 커플도 늘어나고 있다. 국경을 넘은 사랑에 성공한 커플들을 살펴봤다.

시초는 '만추커플' 탕웨이-김태용 감독이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11년 영화 '만추' 작업을 함께 하며 처음 만났다. 이후 동료로 지내던 두 사람은 2013년 10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2014년 7월 결혼 사실을 발표했고, 같은 해 7월 13일(현지시각) 스웨덴 포뢰섬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처음으로 탄생한 한-중 커플에게 팬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희소식은 이어졌다. 탕웨이는 지난 2월 26일 자신의 위챗을 통해 "김태용과 나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개구쟁이 원숭이를 기다리는 중"이라는 글을 올려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 8월 27일 홍콩에서 3.41kg 딸을 순산했다.

두 사람의 뒤를 이은 것은 채림-가오쯔치 커플이었다. 두 사람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인연을 시작했다. 2014년 3월 열애를 인정한 이들은 같은해 10월 14일 중국 태원에서 가족 지인 등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10월 23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두번째 웨딩마치를 울렸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에서 함께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룹 테이크 출신이자 사고로 세상을 뜬 고 조앤의 친오빠인 이승현은 중국 활동을 시작한 뒤 현지 톱스타 치웨이와 연을 맺게 됐다. 치웨이는 중국 10대 미녀라 불리는 핫 스타다. 두 사람은 2014년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5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첫 딸 럭키를 얻었다.

아직 결혼에 골인하진 않았지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커플도 있다. 바로 송승헌-유역비 커플이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에 팬들은 '아시아 최강의 비주얼 커플'이라며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지난해 10월 송승헌이 유역비 모친과 함께 남해 사우스케이프로 여행을 다녀오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강남구의 라운지 클럽 전체를 빌려 통큰 생일 파티를 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