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역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가 오는 12월 29일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연애에 대해 너무도 다른 관점을 가진 해리와 샐리가 12년동안 우연인 듯 운명인 듯 만남을 반복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로맨틱 코미디의 대모라 불리는 노라 에프론의 대표작으로 역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1위(cinema blend)에 선정되며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클래식'으로 손꼽힌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본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한가?'라는 주제를 두고 펼치는 해리(빌리 크리스탈)와 샐리(멕 라이언)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친구와 연인 사이, 그 복잡미묘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명대사로 전세계 영화 팬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통해 만인의 연인이자 로맨틱 코미디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멕 라이언의 빛나는 미모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초겨울 뉴욕을 배경으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재즈 OST 또한 연말을 더욱 로맨틱하게 해줄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마주 선 주연배우 빌리 크리스탈과 멕 라이언의 모습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내 곁에 있는 사람이 특별해지는 순간"이라는 카피는 오래된 친구에서 시작해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는 극 중 '해리'와 '샐리'의 상황을 대변하며 설렘을 안긴다.
"가장 현실적인 로맨틱 코미디"(Washington post)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완벽한 영화" (Spectator Archive) "수없이 봤지만 아직도 신선하고 재미있다"(list) 등 역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로 손꼽히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오는 12월 2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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